Per Se 에서 브런치를 마치고 이런 저런 수다를 떨다, 약간의 허기짐과 따뜻한 차와 케익 한 조각을 먹을 요량으로 선택한 마망갸또. 쎈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니퍼에게 찾아 보라고 했더니, 바로 옆인데 택시 타고 간다고 한다고 해서 빵 터졌다. ㅋㅋㅋ. 귀여운 것 낼 모레 30인데 아직도 가끔 보면 대학교 1학년 새내기 같을 때가 있다.

루이보스 시나몬 티 (입안을 개운 하고 산뜻 하게 해준다)
퐁듀 쇼콜라 (주문 하고 20분 기다렸다가 먹을 수 있는)
노출 콘크리드 외벽에 깔끔한 사인
주문은 직접 앞에 가서 한다 (진열 되어 있는 케익이 먹음직 스러웠다)
카페 와 연결 되어 있는 베이킹 스튜디오 (조만간 등록 해서 살살 배워 보련다. 근데, 남자도 있을 까?)
벽에 걸려 있는 작품 사진들 (내 사진도 곧 걸릴 수 있을 까?)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땀은 송글 송글, 의외로 찾기 쉽고 위치는 가까웠으며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화물용 엘레베이터 만한 크기의 승강기, 더운 날씨에 넓은 승강기를 타니 기분이 좀 시원해 지는 것 같았다.
젤 좋아하는 롤 케익
겉이 카라멜로 둘러 싸여 있어 달달 할꺼라 예상 했는데 전혀 달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는데 쎈의 마음엔 별로 였나 보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단걸 좋아 할 것처럼 보이겠지만 난 단거 별로 안 좋아 한다.
단것을 싫어 하는 사람에게는 비추이다 (우린 2개나 주문하고 거의 다 남겼다)
한참 먹다 보니 센이 자기 지역 사회에 맛난 빵집 이며 디저트 집이 있다고 제니퍼에게 이야기를 주욱 하다 보니, 제니퍼 또 맘이 급해 진다.
30분 정도 앉아 있다가 이태원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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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플레는 별로였구요, 시나몬루이보스랑 캬라멜롤(?)은 괜찮았어요~ :-)
2010.08.03 0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쿠킹클래스 한 번 다녀보고 싶어요~
내가 보기엔 제니퍼도 길을 잘 못 선택 한것 같아. 그냥 , 회계 공부는 많이 했으니 우리 10시꺼 등록 같이 해서 배우자. ㅋㅋㅋ. 휘리~릭 !
2010.08.03 03:52 신고 [ ADDR : EDIT/ DEL ]그래도 돈은 벌어야죠! ㅋㅋㅋ 이것저것 배우고 다니면 얼마나 좋겠어요~
2010.08.03 11:40 신고 [ ADDR : EDIT/ DEL ]내일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 하면 되지...
2010.08.03 16:31 신고 [ ADDR : EDIT/ DEL ]아 나 저 마지막 사진 맘에 들어요;;배경화면으로 써도 되요?
2010.08.10 0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완전 이쁘다...사실 롤케이크는 명성에 바해 실망스러운;;;그리고 퐁당쇼콜라는 진짜........시망;
나도 오빠가 드신 거 따라마실걸;;
당연히 되지... 자네가 쓴다는데... 맞어 명성에 비해 좀 약했지....
2010.08.10 22:23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