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잡념/Family2010.09.08 00:54
토이 스토리를 본 후 에릭은 부쩍 버즈에게 애정을 표시 한다. 크리스 마스 선물로 버즈 장난감을 사달라고 이야기 하며 얼마전 마트에서 3개월도 더 남은 크리스마스 를 이야기 한다.

에릭과 H.S 와 평일 오후에 오래간만에 외출 후 마트에 잠시 들려 일용할 양식과 책 한권을 사들고 계산대로 향하는데 -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듯이 - 에릭은 재빨리 이야기 한다. 레고 좀 보고 가면 안될까요? - 그냥 보기만 한다고 한다.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하더니 전에 찜 해 놓았던 버즈가 없으니, 다른 토이 스토리를 들었다 놨다 한다.
그러다, 귀 좀 빌려 달라고 하더니 얼마전에 할아버지가 주신 10만원으로 이것 사면 안되냐고 물어 본다. 물론, H.S 에게 물어 보면 안된다고 하니 내 귀만 빌린다.

토이스토리 로얄티가 붙어서 인지 다른 사이즈의 레고 보다 금액은 거의 2배 정도

그래서, H.S 에게는 내가 계산을 하고 나중에 에릭에게 받는 것으로 하고 일단, 카트에 넣어 버렸다. - 무엇이 아까울 소냐? -

일타 오피 다 - 피규어 4개 (단연, 에릭은 버즈와 렉스에 푹 빠졌다)와 자동차

에릭은 또 피규어 4개만 조립하고 나머지느 나에게 맡긴다. 내가 언제까지 레고를 조립해 줘야 할지 - 조립 하면서 가만히 듣고 있으면 에릭은 장난감 들과 대화를 한다. - 신통 방통 하다 - 버즈, 렉스와 대화가 가능 하다니 ....

완성된 그림을 보여 주며 빨리 좀 해달란다. 레고는 누가 만들었는지 ...

이제는 레고를 워낙 조립을 해봐서 처음 보다는 시간이 반으로 단축 되어 있지만 조립하고 나면 허리가 뻐근 하다. 오늘 많이 피곤해서 운동도 많이 못 했는데....

완성 .

그리하여 완성한 토이스토리 레고 - 늘 그러느니 하지만 완성품을 보고 나면 레고의 치밀한 디자인에 깜짝 놀랄데가 많다. 이것 하나 조립 해주고 나면 아빠 노릇 한 것 같아 기분이 뿌듯 하다. 그건 아는지 뽀뽀도 잘 안해주는 녀석이 가지고 놀면서 부쩍 말이 많다.

또 아빠랑 놀아 주면 레고 하나 더 조립 해 줄게.....
Posted by AJ AndonJohn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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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와와와와 완전 러블리~~

    2010.09.09 1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빠는 참 좋은 아빠에요.ㅎㅎㅎ 저도 오빠같은 남편 만나야할텐데!
    그렇지만 지금 무엇보다 탐나는건 에릭의 레고에요. 하하하하.

    2010.09.10 0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고맙네. 그렇게 생각해 줘서... 하여튼, 빨랑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네... 물론 만나면 지금처럼 자주 볼수는 없겠지만 ㅜㅜ

      2010.09.10 15:58 신고 [ ADDR : EDIT/ DEL ]
  3. 돈내고 서비스까지 기꺼이하고 싶은 사람 여기 있어요.
    제가 좋아서라도 플레이모빌과 레고, 장난감 자동차는 실컷 사줄랍니다.

    2010.09.16 1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