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은 명동을 간다.
미사를 마치고 나오면 늘 긴 줄이 서 있는 집이 하나 있다. 그곳이 명동 고로케 이다.
간만에 줄이 짧아 5분 정도 기다리면 될 듯 하여 일단, 살짝 줄을 서 본다.
집으로 가지고 와 야채 고로케을 꺼내 든다.
(사실, 감자 고로케 는 이미 집으로는 오는 중에 운전 하면서......)
야채 고로케
처음에 어떻게 구분 하는지 궁금 했는데, 개별 포장지 위에 써 있었다.
모양 과 향은 좋았다.
몸 만들기 딱 좋은 기름기 - 미쉐린 타이어 형님이 생각 난다.
한 입 베어 문 야채 고로케 는 내가 생각한 고로케가 아니였다.
긴 줄로 인한 고로케를 먹고 싶은 열망이 컸던 것일까?
일단, 내가 원한 이세탄 백화점 지하 식품 코너의 고기 고로케 파는 곳 그런 곳은 없는 가?
야채, 감자, 크림 치즈 모두가 나의 스타일은 아니였다.
기본 감자에 야채 넣은게 야채 고로케
기본 감자에 크림 치즈 넣은게 크림 치즈 고로케
가 아닐까 한다
지인의 이야기에 의하면 겨자 고로케 와 단팥 고로케가 괜찮다고 하는데, 별로 재 도전 해보고 싶지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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