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 그냥 전화기만 만지작 




우리 이별을 말한지 겨우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았어,

하지만 너무 이상하게도 내 마음은 편안해 자유로운 기분 


이틀, 이틀째가 되는 날 온몸이 풀리고 가슴이 답답해 

삼일째 되던날 내 심장 소리가 너무 커서 잠도 못자


나흘 되던날 눈앞이 캄캄해 지고

오일 되던날 눈물만 주르륵 


엿새 되던 날 가슴이 너무 허전해 하루 온종일 먹기만 하네요









일주일 일주일이 되던날 

노래 속 가사가 모두 내 얘기 같고

드라마 영화 속에 나오는

삼류 사랑 얘기가 모두 다 내 얘기만 같아 


한달 한 달이 되던날 니가 좋아 했던 긴머리를 자르고 

니가 싫어했었던 야한 옷을 입으니

이별이 이제서 야 실감나네

일년 되던날 

널 많이 닮은 사람과 사랑에 빠져 행복을 찾았고

가끔은 너의 소식에 조금은 신경 쓰여도 그냥 뒤돌아 웃음 짓게 되네

사랑이 그런건 가 봐

세월이 약이였나봐 


그 때는 정말 죽을 것 같았어

하지만 지금 사랑이

또 다시 아픔을 줘도 나는 웃으며 이별을 맞을래

사랑은 또 다시 올테니까



'일상의 잡념 > 들을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365일 - 알리  (0) 2013.12.14
미안해 - AM 4:37  (0) 2013.11.10
스웨덴 세탁소 - 목소리 (Feat. 정기고)  (0) 2013.09.28
아이처럼 (김동률 5집) - 여행 & 휴가  (0) 2013.08.21
Posted by AJ AndonJohnKwak
TAG ,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