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공항에 내려 호텔로 바로 체크인을 했다.
막상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해 보려 하지만, 10시간 가까이 잠만 잤더니 눈은 말똥 말똥 - 일행에게 전화를 했더니 쉰다고 한다.
그래서, 호텔을 나와 시드니 구경을 하기로 했다. 마침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릿지 옆에 호텔이 있는 관계로 도보로 움직이기로 했다.
여기 저기 기웃 되다 찾은 멋진 피자 집 - 이런 피자, 맥주 그리고 나만의 비법을 가지고 있는 고든램지표 스테이크를 파는 레스토랑을 오픈 하고 싶다 - 대박이다.

GOURMET PIZZAS

MENU
MEAT, SEAFOOD, VEGETARIAN PIZZAS

VALE / IPA
시음한 종류별 맥주 중 내 입맛에는 최고였던 맥주

EST. 1889

Only outside Smoking

Roast Duck
서버에게 추천 해 달라고 했더니 자기는 이게 제일 맛나다고,
정말 맛났다.
도우도 두꺼웠지만 바삭 바삭,
오리위에 올려진 오리엔탈 소스의 달콤함은 잊을 수가 없다.

한 입 베어 문 피자의 맛은 아직도 생생 하다.
아, 또 먹고 싶다.

제일 작은 사이즈의 피자는 4 조각이 나와 주시고,
3 조각 먹고 배 터질 듯 하여,
잠시 쉬어 가는 타이밍,
draft beer 를 같은 것으로 한잔 더 주문.

8월의 특별 메뉴 인
FISH'N'CHIPS & WINTER SOUP SPECIALS
꼭 먹고 싶었다
개인 일정을 마치고 저녁 식사 후 , 일행 들에게 맥주와 피자집에 대해 이야기 해 줬더니 다 들 가보자 하여,
일일 가이드를 자청 하게 되었다.

DRAFT BEERS 는 총 10 종류
호주 언니 조금 까다롭게 시음 후 이것 저것 물어 본다.
지금은 무조건 OK
왼쪽의 TWO BIRDS 가 가장 순한 맥주 이다.

맨 오른쪽에 있는,
(사진으로는 구분이 안 가겠지만,)
ANGRY MAN 이 최고로 독하다.

PEPPER KANGAROO
이 집 베스트 셀러 피자 라고 하여 주문 완료
배가 불러 못 먹어 본게 한 이다
다음에 가게 되면 꼭 속을 다 비우고 가련다
시드니 샹그릴라 호텔 이나 근처에 묵으 실 것이라면 꼭 한번 가보시라고 추천!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진 엄청 잘 찍으시네요 + +
2013.09.23 04: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저런걸...닭봉이라고 부르는지도 처음 알았네요 ++...
사진 잘 봤습니다^^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감사 합니다.
2013.09.23 10:07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