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잡념/잡담2010. 9. 8. 00:37
에릭은 나를 닮아서 인지 책을 좋아 한다. 물론 아직 초등학생이여서 그런지 그림이 많은 책을 좋아 한다 - 사실 나도 글만 있으면 책이 진도가 안나가지만...

에릭이 2시 조금 넘어 학교를 마친다고 하여 H.S 가 같이 피부과 가자고 해서 에릭을 픽업 해 여의도로 나섰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에게 H.S 는 받아 쓰기는 잘 보았니? , 수학 시험은 잘 봤니? 거기에다 새로내 준 문제지 까지 받아 가며 설명 하고 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초등학교 상식 문제가 아주 가관이다. 그냥, 웃어만 넘길 일이 아닌 듯 하다.

차안에서 한장 찍는다.

파리가 다리를 계속 비비는 이유가 뭘까? 사지 선답 형 이다 - 애들에게 좀 틀에 박힌 생각 보다는 창의적인 생각을 전달 하는게 맞다고 생각 하는데 이렇게 사지 선답으로 묻는다. 에릭은 답을 아는데 나에게 시험 해 본다고 답을 물어 본다.

나의 답은 " 다리가 가려워서 " 이다.

에릭이 막 웃는다. 난 아직도 답을 모른다. 이런 사지 선답형을 문제 보다는 서술형으로 기술 하면서 애들에게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게 하는게 교육적인 면에서 나을 듯 하다.

2번 문제는 더 웃기다. 눈은 왜 깜빡일까요? 물론 에릭은 답을 안다.

나의 답은 " 가만히 있으면 심심 하니까" 이다.

그랬더니 에릭이 답을 보여 준다.

눈물을 골고루 보내기 위해서 깜빡인단다.

사실 난 파리 눈 인줄 알았다. 이게 어른이 보는 시각 인가 보다 - 아님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인지.... 교육이 많이 개혁 되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초등학교 저 학년 들에게 사지 선답 중 하나를 고르게 하는 것 보다는 자기의 생각을 서술 하게 한 후 그 생각이 왜 들었는지 그 생각을 서로 이해 하고 토론 하게 하는 시간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

단순 주입이 아닌 (아무리 상식 이라도) 정답이 없는 자기만의 생각을 피력 할 수 있는 그런 꿈나무들로 커나갔으면 한다.


Posted by AJ AndonJohn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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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등학교 1학년에게 서술형문제를 주지 않는 이유는 초등학교1학년 수준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쓰는 능력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걸로 보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과정에서 쓰기는 말하기보다 훨씬 고차원적입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곘지만 초등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여 위처럼 문제를 만들어 놓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위에서 시험이라고 쓰셨는데 수업이 아닌 시험이라면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아마 수업에는 충분한 자기의견 말하기가 있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 - 초등 교육학 학도

    2010.09.08 13: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 생각은 이런 시험지로 문제를 푸는 것 보다는 글이 안되면 그림으로 , 인내를 가지고 발표 (생각을) 들어 줄 수 있는 교실 분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3년간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한글을 배우기위해 들어 왔는데 한글을 의외로 빨리 터득 했습니다. 그러나, 부모 입장에서는 조금 더 창조적으로 개선 했으면 하는데, 아직은 3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발표 하다보니 이럴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이 조금 안타깝죠.... 말씀 잘 들었습니다.

      2010.09.08 23:05 신고 [ ADDR : EDIT/ DEL ]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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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15 19:08 [ ADDR : EDIT/ DEL ]
  2. 저도 앤든님과 의견이 같습니다만, 윗분의 글을 읽어보니 이또한 공감이 가긴 하네요. 1학년이라는걸 간과해선 안되겠죠. 1학년이라는 학생이 어느 수준인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그냥 즉흥적으로 생각했을땐 앤든님의 생각과 같았습니다.

    2010.09.08 18:40 [ ADDR : EDIT/ DEL : REPLY ]
    • 외국과의 학교 시스템을 비교 하면 차이가 좀 많이 나죠. 그러나 나아지리라 생각이 듭니다. 가만히 집중해서 듣고 있으면 자기 생각을 충분히 발표 하고 정리 할 수 있는 나이가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이라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2010.09.08 23:07 신고 [ ADDR : EDIT/ DEL ]
  3. 평가를 하기위해서 어쩔수 없다.. 씁슬하네요.

    2010.09.08 18:41 [ ADDR : EDIT/ DEL : REPLY ]
    • 긱스님. ㅋㅋㅋ.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을 이렇게 쓰셨군요. 서현이때는 많이 달라지겠죠. 기대해 봅니다.

      2010.09.08 23:07 신고 [ ADDR : EDIT/ DEL ]
  4. 답글보고 몇마디 덧붙이고자 들렀습니다. 창조적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사실 교육계내에서도 어떤 방법을 창조적, 창의적인지로 볼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끝이 없답니다. 위 문제지는 제가 보기에도 성의가 부족해 보이지만 무조건 비판할 것이 아니라 전후사정을 보고나서 비판해야한다는 점에서 댓글을 드린거였습니다. 제 말인 즉슨, 수업시간중에 나눠준 형성평가지인지 중간, 기말시험에 나온 문제지인지 수업전에 나눠준 동기유발퀴즈인지 따져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윗분께서는 평가의 부정적인 면만 보신거 같은데 긍정적인 면도 많이 있답니다. 위 문제지가 어떤 수업의 부분이었는지 궁금해지네요. 아무튼 더 길어지면 사족이 될까봐 줄이겠습니다. 남겨주신 댓글 잘 봤습니다!

    2010.09.09 0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글 잘 보았습니다. 저도 무슨 수업이였는지는 모릅니다. 아이가 가지고 온 수업 자료 입니다. 제가 포스팅한 내용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인 생각과 제 경험에 대해서 피력한 내용이며 물론 국내 학교의 실정상 제가 받았던 교육, 애가 지난 기간 동안 받았던 교육과 비교가 되어 적었던 내용입니다. 비판을 하기 보다는 학부모로서 아쉽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어차피 저는 다시 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고 애가 한글을 전혀 배우지 못해 국내에서 1년 정도 학교 생활을 시켰던 내용이니 오해 없으셨길 바랍니다. 님처럼 이런 열성적 교육학도가 있으니시 시간이 지나면 좋은 시스템으로 한국 학교 교육이 발전하겠죠.

      2010.09.09 14:48 신고 [ ADDR : EDIT/ DEL ]

일상의 잡념/잡담2010. 9. 3. 16:14
부모님은 TV를 많이 보시지 않는다. 그러나, 두분다 연세가 이제는 좀 되시고, 소일거리 삼아 스포츠 채널, 다큐멘터리 채널등을 좋아 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몇 개월전에 5년 이라는 긴 약정으로 SKY LIFE 를 가입해 드렸다 (KT 자 회사 였다는 것을 홈페이지를 통해 봤고 더더구나, 민영화 작업을 하긴 했지만 공기업 이미지가 많았기 때문에 믿고 가입 할 수 있었다) 물론, 그전에 타 위성 방송 채널 사업자를 개통해 드렸는데 채널 작동법등이 불편 하시다 하여 몇번을 방송 사업자를 변경 하여 최종 선택을 했다. 

 26시간 째 이 화면만 나온다. 

재난 수준의 태풍이 지나간 다음에 많은 휴유증이 생겼다. 전철도 정상적인 운행이 되지 않고, 가로수도 많이 쓰러지고, 유치원 초등학생들은 등교 시간을 늦추고..... 

어머니가 전화를 하셨다. TV 가 안나오는데 AS 신청을 못하겠다고.... 전화가 거의 불통 수준이시란다. 정말 만 하루 동안 전화를 했는데 연결은 커녕 음성 메세지로도 넘어 가지 않는다.... 그냥 "뚜뚜뚜" 음성만 들린다. 
하도 답답해 소비자 보호원에 연락을 해서 관련 사항을 접수 했더니 나름대로의 규정 때문에 위약금 없이 취소는 안된다는 답변 뿐이다... (소비자 보호원의 상담원도 가관이다. 뭐 할수 있는 방법이 없단다. 천재지변으로 인하여... 소비자 보호원인지, 기업 보호원인지) 고객은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기 위해 재화를 지불 한다. 물론, 재난 수준의 태풍이 지나간 자리는 이해 한다. 허나, AS 접수 정도는 받을 수 있게 해야 하지 않을 까 한다. 
소비자 보호원에 정식으로 접수 하고 , 홈페이지에서의 AS 신청 밖에 방법이 없어 회원 가입을 하는데 이것 정말 웃긴다. 맥을 사용하는 나는 아예 가입을 할수 가 없었다. 가입을 하고 주민 번호를 넣으면 실명 인증이 되지 않아... 만 14세 이상 부모님 동의가 있는 페이지로 넘어 간다. - 이게 우리나라 정보통신을 대표 하는 기업의 현실이다. - iPhone 개통 할때 보다 연락이 안되는 이런 거지 같은 시스템을 KT 및 가족 회사들은 가지고 있다. 

만 26시간이 지난 후 운 좋게 상담원과 연결을 했더니 죄송하다는 이야기 밖에 답이 없다. 시청 못한 시간 만큼 공제 해 달라고 했더니 하루 해준단다. - 엔지니어가 언제 올지 모르는 상태에서 ..... 방문 일정도 정확히 이야기 해주지 못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는 SKY LIFE .... 

이번 일로 몇가지를 배웠다. 위약금 없이 약정이 있는 것은 취소 할수가 없는 약정 기준과 KT 가족 회사는 위기 대처 능력이 전무 하다는 사실을.... 

언제즈음 엔지니어가 와서 제대로 부모님이 TV 를 시청 할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세련된 AS 시스템이 확충 되는 Sky life 가 되었으면 한다. 



Posted by AJ AndonJohn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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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 천재지변으로 피해본 사람이 한둘이 아니니까요
    인원은 한정되어있고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만..
    고객입장에서는 환장하죠

    2010.09.03 1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

    저도 어제 as 간신히 신청했는데 오늘 온다더니 종일 연락도 없고 전화하니 종일 통화중이다가 6시 땡하니 업무시간 아니라는 메시지만 나오네요...as약속 안지킨거로 위약금없이 해지해볼 생각입니다. 소비자원에 고발하려했는데 그쪽에서도 그렇게 나온다니 놀랍네요...원래 스카이라이프가 좀 악덕업체로 속 썩은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진짜 에휴...주말 내내 티비 못보게 생겼어요...ㅜㅜ 저는 괜찮은데 부모님 두분이서 멀뚱멀뚱 그러시는게 안타깝네요..;

    2010.09.03 22:21 [ ADDR : EDIT/ DEL : REPLY ]
    • 비슷한 경험을 하고 계신 분이 여럿 계시네요. 한달에 매일 1시간 이상씩 5일에 걸쳐 방송을 시청 하지 못하면 해지 사항이 된다고 합니다. 월요일 되면 5일째 이니 그때 다시 소비자 보호원에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2010.09.04 22:37 신고 [ ADDR : EDIT/ DEL ]
  3. min

    저 또한 같은 입장입니다. 9월2일 신고했는데 지금 9월 6일이 되도록 연락도 없고 전화하면 고쳐줄테니 기다려라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짜증 제대로입니다. 아버지께서 연로하신데 tv보는거 못하시면 엄청 화를 내세요. 오늘 저희동네 케이블에 전화했더니 바로 오전에 고쳐준다길리 스카이라이프에 5일동안 as못한 것에 대한 귀책사유가 있으니 해지해달라고 헀더니 약정이 아직 2년 남아서 절대 해지는 안된다네요. 고객이 봉도 아니고 자기네 입장만 주장하고 중간에 전화 한번 안해주는 업체의 횡포에 울화가 치밉니다. 정말 화가 나서 저도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하겠다고 했는데 윗분 말듣고 보니 걱정이군요. 스카이라이프가 이렇게 나쁜 회사인지 지금 검색해보고 발견했습니다. as 5일 동안 해주지도 않고 중간 연락한번 안해주는 몹쓸 마인드의 스카이라이프를 널리 알려서 더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도 미리 알았으면 절대 가입하지 않았을텐데. 걸핏하면 안나오고 걸핏하면 신호미약이니 맘에 안들어요. 제발 해지하고 싶습니다.

    2010.09.06 11:39 [ ADDR : EDIT/ DEL : REPLY ]
    • 짜증의 도를 넘어 화가 나셨을 것 같네요.... 부모님 집은 일요일 오후에 연결 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오자마자 고치러 왔다고 하고 고치고 , 죄송합니다 한마디 하고 그냥 갔다고 합니다. 워낙 밀려 있어서.... 그냥 답답할 뿐입니다... 빨리 잘 정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체로 스카이 라이프에 소송 함 해야 하는지...

      2010.09.06 21:03 신고 [ ADDR : EDIT/ DEL ]
  4. jee115

    지난 태풍에 스카이 접시에 있는단자가 파손되어2일 AS접수하고

    5일째 소식이 없어서 스카이라이프 전화하니 수리했다고 올라와 있다는 황당시추레이션.

    오지도 않았는데 무슨 AS가 되었냐고 했더니 했다고 나온다는 상담자 말,,

    고객센타전화하고 그래도 태풍으로 인해 많은 집들이 고장접수가만하고 기다렸는데,,

    6일전화내용

    "죄송합니다"

    "다시 접수시켜드리겠습니다,"

    "오늘중으로 해 드리겠습니다'

    기다려도 오지 않고 AS는 물건너가고

    8시 넘어 전화 한통

    "AS고장접수되었습니다"

    장난도 아니고 무슨 접수를 매일하야 하냐며

    어제는 전화로 싸웠어요

    아마 신규가입해도 이런 대우할 거냐고<<<<

    상담원 왈"신규가입도 1달 걸려요"

    <<<<<<<<<<<<<<<<<<<<<<<<<<<<<<<<<<<<<<<<<<<<<<<<<<<<<<<<<<<<<<<<<<<<<<<

    무슨 첩첩 산중도 아니고 AS오지도 않았는데 수리완료라는 말부터 이해 불가

    오늘도 전화하니 언제 될지 모른다는 말과 죄송하다는 말뿐

    상담원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마는 하는짓이 괴샘해서 글 올려요

    6일째 우리집 본이아니게 바보상자 없어서 좋기도 하지만

    6년 넘게 스카이애찬하며 장기고객인데 이런 처사로 실망이 크네요

    그래서 마음 상해서 해지한다니 위약금22만원이 있다고

    협박하네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참을 인을 새기며

    기약없는 스카이AS ,기다리네요

    허~~~~~참

    혹 스카이라이프신규고객하신 분있으세요

    정말 1달걸리나요

    2010.09.07 12:50 [ ADDR : EDIT/ DEL : REPLY ]
    • 저희 부모님 집은 운 좋게도 일요일에 AS 완료 되었습니다. 님이 화난 만큼 저도 화가 많이 났었고 지금도 그 만큼 울분을 못 참고 있습니다. 더 가관은 소비자 보호원에 전화 해서 법적 조치 하려고 한다니 가소롭다는 듯이 반 존대, 반 말 을 섞어 가며 이야기 하더군요. 법적 자문을 받으실 곳을 찾아서 의뢰 해 보라고 그래서 제가 변호사라고 이야기 했더니 그제서야 저희도 스카이 라이프에서 계속 연락 드릴테니 저에게도 계속 연락 해보세요 라고 정중 하게 이야기 하더군요. 이게 이 나라 대한 민국 입니다. 아주, 쓰레기 같은 상황 입니다. 님도 분해만 하지 마시고 매일 하루 한 시간 씩 한달에 5일 이상 시청이 불가 하면 위약금 없이 해지 사유가 된다고 하니 그쪽으로 알아 보세요. 힘내시고 화이팅 하십시요.

      2010.09.08 00:15 신고 [ ADDR : EDIT/ DEL ]
  5. 스크린

    스카이라이프 정말 미쳤나봅니다 저 오늘까지도 이전설치도 못받고 장장 10일째 돌입입니다.. 이거 미친거 아닐가요? 어떤 법적조치를 해야 화가 풀릴지 정말 어이 없습니다 상담원이 잘못도 아니니 거기다 화낼수도 없고 팀장 바꾸래도 이런일이 비일비재하니 바꿔주지도 않고 아 이일을 어쩌죠? 정말 해지해야 할까요? 정말 짜증나 죽겠어요 ㅠㅠ 여러분들은 어쩌고 계신가요?

    2010.09.11 12:00 [ ADDR : EDIT/ DEL : REPLY ]

일상의 잡념/잡담2010. 8. 23. 23:11
뭐 블로그 인가, 기사 인가 에서 본 듯 하다. 월 20만원 이상 책을 사는 사람이면 파워 지식인 이라고 (맞나????) 

사무실이 강남역에 있다. 그것도 삼성 서초 사옥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주변이  항상 붐빈다. 끼니 때나 간식때나 항상 사람이 많다. 반면에 왠만한 쇼핑을 다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충지에 있기도 하다. 쇼핑이나 물건을 사다 보면 각 회사마다 고객 관리 차원에 많은 적립 카드를 제공 한다. 일일이 다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대충 지금 가지고 있는 것도 20장 이상이 된다. 호텔 멤버쉽, 피트니스 멤버쉽, 사무실 출입 카드, 피자집, 패밀리 레스토랑, 통신사, 커피숍 등등 이루다 헤아 릴수 없다.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서점 적립 카드다... 매번 일정을 잡아  무슨 책을 살까 미리 정하는 것이 아닌 다독성이다 보니 시간이 좀 남으면 그냥 서점을 들어가서 이런 저런 책을 고르다 몇권 집어 가지고 온다. 그때 마다 물어 보는 점원의 이야기 적립카드 있으세요? 없어서 만든게 벌써 왠만한 오프라인 서점 건 다 만든 것 같다. 

사무실에서 점심을 먹고 산책 겸 걸어서 10분만 가면 교보문고 강남점이다. 물론 요새 같이 무더위와 아열대 성 기후 일때도 나가서 밥 먹고 시간 남으면 무슨 신간이 있는 지 둘러 볼 때가 많다. 예상 하지 못한 방문이다. 대부분 도서 구매로 이어질 때가 많다. - 서점 가서 한번도 그냥 온적이 없다. 살만한게 없으면 잡지라도 몇권 들고 나온다. 

어느 순간 부터 인가, (7월 1일 인지 8월 1인지) 교보문고에서는 도서를 사고 나면 네모난 기계에 산부인과 에서 쓰는 초음파 기구 같은 (물론, 무엇인지 안다 바코드 리더기이다) 것으로 소비자가 직접 포인트를 적립  해야 한다. (기계도 많지 않아 적립하려면 책 고르는 시간 만큼 기다릴 때도 있다. 더더구나, 적립카드를 가지고 가지 않으면 기존에 적립된 금액도 사용 하지 못한다고 한다. 
첫번째 경험은 교보문고 타임 스퀘어 점 에서 였다. 그럴 수도 있지 강남점은 다를 거야 하면서도 설마 설마 하면서 물어 보았더니 마찬가지 란다. 적립금을 사용 하려면 카드를 꼭 가지고 오란다. (주민 번호, 전화 번호, 신분증만 확인하면 금방 본인인지 확인이 될텐데...) 
물론, 이해 한다... 인력을 점점 더 기계로 대신 하여 인력을 감축 시켜 고정비를 줄여 볼 심사 인것 같은데 (업계 1위여서 그런가?) 온라인 매장에서 책을 구매 하지 않고 오프라인에서 매장에서 책을 구매 하는 것은 사람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기 위함 이다. 
         의사 결정권자나 마케팅 담당이나 이걸 너무 간과한 정책을 이번에 사용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 

주말과 휴일에 가족과 자주 가는 대교 문고 용산점 의 적립카드 사용 정책 

두번이나 교보문고의 정책에 실망한 후 교보문고를 가지 않기로 결정 했다. (책을 파는 것은 마음을 파는 것이다. 그러나 너무 상업적으로 변모하는 모습이 싫다) 

점심 시간을 할애해  조금은 멀지만 꼭 사야 할 책이 있어, 재고 확인 한 후 주말에 자주 가는 대교문고 용산 점에 갔다. 물론, 카드를 가지고 가지 않았다. 

고맙게도 결재 시 데스크에 있는 안내 팻말. 그러면서 짧지만 (카드 승인 시간 동안 만이라도) 점원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찾지 못한 책도 찾아 달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 고마운 수고를 해주며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에 잔잔한 감동을 느낀다.  

오프라인 매장 (서점)은 사람 냄새가 나는 곳이 좋다. 지금은 대형 서점에 밀려 거의 사라진 동네 서점이 많이 그립다. 

 
Posted by AJ AndonJohn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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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책이 바뀌었나 보네요.. ㅜㅜ 전에 주민번호만 입력하면 쓸수 있었는데...
    첨엔 확인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다가, 그 것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게 되면서.. 다시 바뀐 것 같군요..
    저로 강남점 주로 이용하는 편인데.. 이번에 가게 되면 저도 카드를 잊지 않고 갖고 가야겠네요..

    2010.08.23 2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사실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교보 가서는 눈팅만 했다가 주말과 휴일에 집에서 가까운 친절한 서점만 간답니다.

      2010.08.24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2. 이마트도 그렇습니다. 교보문고도 그렇구요. 친절하게 재발급해주는곳도(창원 교보) 있더군요. 꼭 카드가 있어야 한다기에.. 휴대폰 번호로 다 커버가 될것 같은데 말이죠 ^^ // 카드를 잘 안들고가는 저로서는 갈때마다 재발급한다는.. 카드 다시만드는건 아깝지 않은지..ㅋㅋ

    2010.08.24 03:56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많이 아쉬어요. 적립되 직접 해야 해서 점점 고객과의 거리감을 둘려고 하는건지.... 아님, 운영비를 절감 하려고 하는 건지... 그래도 아직 까지는 서비스 좋은 문고가 남아 있어. 다행이여요.

      2010.08.24 15:43 신고 [ ADDR : EDIT/ DEL ]

일상의 잡념/볼거리2010. 8. 20. 23:56
직원 3만명의 대기업이든, 직원 3명의 식당이든, 20명이 근무하는 부서든지에 상관없이 그 조직의 구성원들이 행복을 느끼면서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야 최고의 조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자 서문 중 톰 피터스


불쾌한 감정을 뒤로 하고 좋은 책을 선택했다는 기쁨으로 겸허 하게  읽고 있다가 참 괜찮은 책 - 꼭 기업의 대표가 아니여도 우리는 각자의 삶의 책임자 이다 - 이기에  소개 하고 싶어 몇 자 적는다.

뒤쪽으로 가면 인용구가 있는 데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차분하고 이성적인 태도만으로 행동해서는 안된다. 남들이 미쳤다고 할 정도로 열정에 빠져야 한다 - 잭 웰치

우리 모두 각자의 삶, 일, 목표 그리고 사랑에 열정을 가지고 살아 가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한다.
Posted by AJ AndonJohn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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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좋은 말이네요. 시간나면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2010.08.21 0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IT/BLACKBERRY2010. 7. 7. 00:55
아이폰
"아이폰 4 가 나왔다. 한국에 곧 출시 된다, 갤럭시 S 가 20만대가 팔렸다, 아이폰 4가 환불 한다. 디자이어 뭐가 좋더라, 말 많고 탈 많은 엑스페리아가 X10 을 출시 했다 " 는 둥 정말 올 한해는 스마트 폰 열풍이다. 
허나, 뭐니 뭐니 해도 스마트 폰 하면 블랙베리가 아닌가 한다 - 왜, 그러냐고 물어 보시는 분이 계실 텐데, 꼭 한번 써보시라고 권유 하고 싶다- 그럼 아신다고... 
드디어 9700을 한국에 출시 하고 (물론 북미에 출시를 1년 전에  하고 재고를 한국에 파는 행태를 보였지만) 그래도 소수 마니아를 위한 메모리 문제를 한방에 해결 해주신 것에 대해서 만이라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많은 분들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질문도 문의도 많이 해 주신다 그리하여 몇 가지 사용 하고 있는 어플에 대해 소개 하려고 한다. 

1. Hero 테마 


블랙베리 장터에 가면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있고 더더구나 테마를 구매 하거나 무료 테마로 나만의 블랙베리를 꾸밀 수가 있다. Bold 9000 에서 9700으로 교체 하자 마자 부터 쓰고 있는 Hero Theme. 시계를 차고 다니지만 큰 시계가 버티고 있는 모습이 멋지다. 

바탕화면에 사용 중인 어플리케이션 

베리 웨더 : 날씨를 알려 주는 어플인데 해외 출장이 잦은 사람은 각 나라의 도시 마다 등록을 해주어 미리 옷 가지 정도를 챙기는 센스를 발휘 할 수 있다. 
위버 트위터 : 9000 부터 쓰던 건데 메일 보내 핀 바뀌었다고 했더니 바로 정식 버전으로 인증 해었다. 블랙베리에서의 트위터 어플리케이션으로는 최고 이다. (광고가 별 문제가 없다면 무료 버전을 사용 해도 무방) 
페이스 북 : 많이 사용 하고 있는 social network 이다. 
블랙베리 메신져 : 이것 만큼 파워풀한 메신져는 없다. 블랙베리를 버릴 수 없게 하는 가장 중요한 어플 중에 하나, 외국 지사 직원들 하고 시시 때때로 잡담 까지도 즐긴다. 
foursquare : 요즘 땅 따먹는 재미가 조금 시들 하다. (물론 무료다) - 은근 Addict 증세가 오는게 문제. 

2. 퀵 다이얼 (Quickdial) , 베리비지 (VeryBusy
)
) by MediaCanvasCo


퀵 다이얼 (quickdial) : 가운데 라인에 끝에서 두번째 대문자 Q 가 퀵 다이얼 인데 아이폰의 즐겨 찾기라고 생각 하면 된다. 블랙베리의 최대의 장점은 단축키 사용 인데 퀵 다이얼 상에서 주로 연락을 많이 하는 사람을 등록 해 놓고 단축키 몇개로 전화, 이메일, SMS 서비스 등을 바로 해결 할 수 있는 유용한 어플리케이션 이다. 

베리 비지 (VeryBusy) : 이것 참 신통 방통 한 어플리케이션 이다. 
미팅이 많은 나에게 미팅 중에 전화 오면 그 상황에서 전화 end 버튼을 누른 후 일일히 문자를 보낼 수 없다. 특히, 중요한 미팅 자리거나 식사 자리 일 때는 더욱 실례가 된다. 그럴 때, 정말 멋진 어플리케이션이다. 전화 왔을 때 전화를 받지 못한 상황이라면, 그냥 end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그럼 그중 내가 필요한 메뉴만 선택 하면 그냥 문자를 보내 준다. 물론, 한글도 지원 되고 내용 수정도 가능 하다. 그러나, 이정도 간단한 영어는 다들 이해 하리라 생각 하고 그냥 사용 한다. 정말 유용 하다. 정말 cool , awesome, amazing 하다. 



이 자리를 빌려 @MediaCanvasCo 님에게 감사 드린다. 몇 만명도 되지 않는 국내의 척박한 상황에서 이렇게 훌륭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하고 더더구나, 30% dc coupon 도 제공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내 유저에 한에서만 인가?) 

3. 블룸버그 모바일 (Bloomberg Mobile)
환율과 민감한 일을 하다 보니 시시 때때로 전 세계 증시 상황, 채권 그리고 환율을 봐야 한는데 실시간으로 알려 주는 이 어플리케이션이다. (물론 무료다) 
환율이 많이 오르고 있다. 이러다, 더블딥 오는 건 아닌지....

4. PhotoNote
필요 한 것이 있거나, 기억 하고 싶은 것, 구매를 해야 할 품목이 있으면 그냥 사진으로 찍고 거기에 메모를 남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 이다. 여행 앨범이 되기도 하고 위시리스트 (wish list) 가 되기도 하고 하여튼 유용 하다. 

요즘 캡슐커피머신을 하나 사려고 알아 보는 중이다. 네스프레소 시티즈가 좋다는 글을 봐서 잡지에서 한장 찍어 메모로 남겼다. 

이외에 많은 유료 어플리케이션을 구매 하고 사용 하고 있으나, 위에 나열된 소프트웨어 들이 요사이 가장 즐겨 쓰고 있는 어플이다. 물론, 기본 어플리케이션이 훌륭하기 때문에 (특히, Memo, Todo, Calendar 등등) 아이폰 만큼 많은 어플리케이션을 쓰진 않지만 (사실, 아이폰 어플 보다 비싸다) 비지니스 용도로 꼭 써야 하는 기본 어플리케이션 이 착실히 제공 되고 있어, 비지니스 용도로 훌륭히 제목을 다하는 스마트 폰이다라고 자부 한다. 

특히, 키패드의 쫀득 쪽득한 터치감은 그 어떤 스마트 폰도 따라 올 자가 없을 거라 감히 자부 한다. 


Posted by AJ AndonJohn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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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환상적인 어플소개입니다. @MediaCanvasINC 이분 트위터 안들어가지던데!! 확인요망 ^_^

    2010.07.07 08:58 [ ADDR : EDIT/ DEL : REPLY ]
    • 트위터 아이디가 official ID 니 정확히 맞는데 지금 제가 확인 했습니다. 근데, 1주일 전 까지 저와 DM을 서로 교환 했는데 지금은 "Not found" 라고 나오네요... 제가 조금 더 확인 해 보겠습니다. 요즘 다들 9700으로 회귀 하는 분위기 인데... 디자이어에서 다시 복귀 하실 뜻은? ㅋㅋ

      2010.07.07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 @MediaCanvasInc 에서 @MediaCanvasCo 로 바뀐 듯 합니다. 수정 조치 했습니다. 팔로워 함 해보세요. 리스트도 참셔 하시고요. @MediaCanvasCo/bbuser 이더군요.

      2010.07.07 15:45 신고 [ ADDR : EDIT/ DEL ]
  2. 아!! 9700.. 미치겠습니다. ㅋㅋㅋ 이제 안되요. 안될거에요..아마도 ㅠ.ㅠ

    2010.07.08 09:31 [ ADDR : EDIT/ DEL : REPLY ]
    • 3년 족쇄가 풀리길 기다려야 하나요? 그럼 다음 다음 다음 모델을 고려 해 보심이....

      2010.07.08 11:52 신고 [ ADDR : EDIT/ DEL ]
  3. 형님, 시티즈 쓰시는군요.
    에센쟈 쓴 지 1년반 되었는데 2년 넘으면 기변(?)해야겠어요. 시티즈도 땡깁니다. 아무 컵이나 사용할 수 있으니.

    2010.07.12 2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니야, 사실 집에서 커피 마시는 사람은 나 밖에 없어. 그래서, 사실 집에서 기계 사 놓는게 조금 아까웠는데 자네의 블로그, 트윗에서 글을 보고 하나 즈음 집에 두어도 될 것 같아서 Wish list에 넣었지. 자네의 뽐뿌질도 만만치 않아...

      2010.07.13 00:30 신고 [ ADDR : EDIT/ DEL ]
  4. Quickdial, Verybusy는 유용한 어플이네요. ^^

    2010.07.25 22: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