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다녀와서 자체 휴가를 내고 집에서 뒹굴다 에어를 켰는데 에어가 USB Port 가 작동을 안 한다. 용산에 가서 이야기 했더니 일주일을 맡기라고 해서 에어 없이는 업무를 할 수가 없어 홍대 프리스비로 넘어 갔다.
자체 점검을 해준다고 해서 일단 맡겨 놓고, 시간이 남아 예전 부터 공정 무역이라는 커피에 관심이 많아 트위에서 본 coffeemeal을 찾아 갔다.
커피 값이 참 착했다 아메리카노가 2천원 ㅋㅋㅋ. 그러나 수프리모 드립 커피를 주문하고 배달 된 커피....
커피 잔이 너무 이뻤다.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처럼 뭔가 좀 어색한 하긴 했지만, 나름대로 깔끔하고 책 읽고 글 쓰고 커피 마시기에는 딱 안성 마춤이였는데 , 주차를 어디다 할지는 모르겠다. (더더구나, 애연가인 나에게는 흡연 공간이 없어 불편 하긴 했지만) 1 시간 동안 머물러 있던 시간은 행복 했다.
단, 테이블이 작고 붙어 있어 이어폰을 사용해도 옆에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하는 걸 다 듣는다는게 단점이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커피밀이 되었으면 한다.
주제 넘지만 잠시 있는 동안 고쳤으며 하는 몇 가지가 있었다. (주인장이 보시면 미워 하실 텐데...)
1. 드립 커피 나오는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사실 아직 준비가 완벽 하지 않은 듯
2. 창가에 아이맥 1,2대 정도 있으면 혼자 가서도 책 읽고 글 쓰고 블로그 정리 하는데 딱 좋을 듯 하다.
3. 냉장고 위쪽의 노란색 박스 2개는 전체 분위기를 흐렸다 (치웠으면 좋겠다)
4. 모임 할 수 있는 회의 탁자, 음악도 좋았는데 몇 팀이 들어 오니 웅성 웅성 거리는 소리가 좀 거슬렸다.
토요일에 드립 커피 배우러 가는데 뭐라 하지 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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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떡볶이 치고는 퀄리티가 엄청나네요 + +
2013.10.03 0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역시 홍대!
젊음의 거리 홍대, 맛났습니다....
2013.10.06 02:1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