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과 내가 레고를 사 모아 조립 한것은 약 4~5년 전 부터 인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내가 그렇게 하지 못해 대리 만족 일거라는 생각도 해 보았지만 레고의 구입과 조립 과정에서 에릭의 도움 (난, 이것을 협동심 즉, 팀 플레이 라고 명명하고 싶은데....)으로 조립을 마무리 할때는 에릭의 만족감에 나 또한 기쁘다.
에릭이 선택한 제일 큰 플레이 모빌 (사실 2개 골랐는데 H.S의 꼬임에 넘어가 하나 만 사기로 결정 했다)
레고만 고집하던 에릭과 나에게 새로운 시도를 해 보았는데 일단, 플레이 모빌의 조립은 초 간단 하다 (에릭이 혼자 할 수 있다는 게 크나 큰 장점) 추가로 레고 보다 금전적인 부담이 덜 하다 (허나, 2개를 사면 부담 스럽다 ㅋㅋㅋ)
내용물을 보니 사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몇 시간 고생 하면서 조립 하지도 않아도 되니 사실 너무 기뻤다 (에릭은 기껏 30분정도 조립을 같이 하면 그 후는 사람 figure 가지고 놀기 바쁘니...)
내용물은 간단 했으나 레고 만큼은 아니였지만 의외로 detail 에 신경 쓴 것으로 보니 조금은 놀랐다.
조립을 완성 하고 잘 놀다가 처음 집었던 것 중 하나를 더 들고 와 사달라고 이야기 한다 (H.S 협상을 잘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이번 이였다 사실 나의 설득도 한 몫을 하기는 했지만...)
솔직히 이 경찰 오토바이는 조립 할 게 별로 없어 에릭이 혼자 정리 했다. (집에 돌아와 어두운 곳에서 뒤의 검은 스위치를 눌러 빠른 등이 깜빡 거리는 것을 보고 너무 좋아 하더군)
레고만큼의 지출은 아니였지만 두개를 구매 하니 거의 비슷 하게 육박 했다고 H.S 에게 이야기 했더니 내가 가지고 싶어서 했다고 괜히 핀잔만 들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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